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추천 BEST 8 (Ft. 음악 어플 가격 비교)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스트리밍 사이트를 찾으시나요? 그렇다면 정확하게 잘 찾아오셨습니다. 오늘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추천 BEST 10에 대해서 알려드릴 것입니다. 이 글을 한 번 읽어보시면 사이트별 장단점은 물론이고 각 사이트 및 어플의 가격까지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최근에는 음악 스트리밍 어플 간에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통신사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도 많아졌습니다. 천천히 읽어보시고, 본인이 할인받을 조건 된다면, 꼭 할인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굳이 비싸게 음악을 들을 필요가 없습니다.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추천 BEST 8 (Ft. 음악 어플 가격 비교)

1. 유튜브 뮤직 (Youtube Music)

유튜브뮤직-무료

유튜브 뮤직 – 소개 및 장단점

유튜브 뮤직은 무료로 전 세계의 모든 음원은 물론이고, 정식 음원으로 등록되지 않은 커버곡이나 미발매곡까지도 들을 수 있는 유일무이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및 어플입니다.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모든 영상을 즉시 음원으로 재생할 수 있다는 점이 유튜브 뮤직의 최대 장점입니다. 콘텐츠는 물론이고 가격 경쟁력에서도 국내 업체를 압도하면서, 최근에는 유튜브 뮤직이 멜론을 넘어서 국내 사용자 수 1위를 기록하기도 했지요.

유튜브뮤직-가격

저 역시도 유튜브 뮤직을 3년 이상 꾸준하게 사용하고 있는데요. 편리함은 물론이고, 좋아하는 유튜버의 커버곡을 마음껏 들을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구글 알고리즘이 추천해 주는 음악도 정말 좋았고요. 다만 딱 1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타 스트리밍 사이트 대비 낮은 음질입니다. 최고 256kbps AAC의 음질을 지원하고 있지만, 멜론의 AAC 320k에 적응되어 있었던 저로서는 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유튜브 뮤직 무료로 듣는 방법

우선,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하고 계신 분들은 무제한 공짜로 유튜브 뮤직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유튜브 프리미엄 회원이 아닌 경우, 국내에서는 아래 가격으로 유튜브 뮤직 이용이 가능합니다.

  •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가격 – 7,900원 (VAT 포함 8,690원)

사실 한국은 선진국에 속하기 때문에, 유튜브 뮤직 가격 역시 비싼 편입니다. 유튜브 뮤직을 저렴하게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개발도상국 국가로 IP를 우회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잠깐의 귀찮음을 감내하신다면 국내 판매가의 N분의 1 가격으로 유튜브 뮤직 이용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유튜브 프리미엄 결제를 소개하고 있지만, 그 과정은 동일합니다.

또, 유튜브 뮤직은 국내에서는 무조건 유료이지만, 해외에서는 Freemium이라는 이름으로 무료 이용도 가능합니다. 몇 곡에 한 번씩 광고를 보는 수고로움만 감수한다면, 유튜브 뮤직을 일절 과금 없이 무료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VPN을 사용하여 유튜브 뮤직에 접속만 하시면, 간단하게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 멜론

멜론-무료

멜론 – 소개 및 장단점

멜론은 국내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멜론차트와 한국인 친화적인 UI를 기반으로 성장한 토종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저는 유튜브 뮤직과 멜론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두 서비스를 비교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제 주위에서는 보통 멜론과 유튜브 뮤직 중에서 고민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멜론 최고 등급인 MVIP 회원입니다.

일단 멜론의 가장 큰 장점은 한국인에게 친화적인 음원차트 및 플레이리스트 구성과 뛰어난 음질 정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사실 유튜브 뮤직은 차트 중심이라기보다는 완전 개인 취향에 중점을 두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최근에 인기 있는 노래나 신규음원에 대해서는 파악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이에 반해서, 멜론은 어플 홈에서 멜론 TOP 100 차트를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노래가 무엇인지 바로 파악이 가능합니다. 저를 포함해서, 유행에 민감한 한국인들에게는 꽤나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멜론-차트

또한 구글과는 달리 사람인 DJ가 직접 추천해 주는 플레이리스트와 뛰어난 음질 역시 멜론의 강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멜론의 320K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이보다 낮은 음질은 좀 힘들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멜론에서는 ‘나만의 음악서랍’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내가 최근에 들은 곡과 플레이리스트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참 편리합니다.

이제 멜론의 단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현재 멜론의 가장 큰 단점은 가격입니다. 구글의 경우에는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하면 유튜브 뮤직을 공짜로 제공하고 있기도 하고, 이마저도 VPN을 통해 IP를 우회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멜론도 100원 이용권 할인을 내놓는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확실히 메리트가 없습니다. 또, 생각보다 권리사의 요청으로 재생이 중지된 곡들이 꽤 있습니다. 반면 유튜브 뮤직 같은 경우에는 유튜브가 갑이기 때문에, 이런 일이 아예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멜론은 한국인 친화적인 UI가 돋보이는 서비스이지만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참 아쉬운 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멜론 무료로 듣는 방법

멜론은 첫 가입 후 1개월간은 완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무료체험 1개월 이후에는 정상가로 매달 결제가 이루어집니다. 멜론은 이용권 종류가 다양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래의 목록을 참고하셔서, 본인에게 맞는 이용권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무제한 듣기가 가능한 ‘스트리밍클럽’을 정기 구독하고 있습니다.

  • Hi-Fi 스트리밍클럽 – 12,000원
  • 스트리밍클럽 – 7,900원
  • 모바일 스트리밍클럽 – 6,900원
  • MP3 10곡 (평생소장) – 6,600원
  • MP3 30곡 (평생소장) – 18,000원
  • 300회 듣기 – 4,800원

참고로, 과거 멜론은 SKT의 서비스였는데요. 이런 연관성 덕분에, SK텔레콤 LTE 기본 요금제 가입자는 현재 시점에도 멜론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SK텔레콤 대리점이나 고객센터 또는 Tworld 사이트에서 멜론 익스트리밍 플러스(부가서비스)를 가입하시면 데이터 걱정 없이 무제한 듣기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가격과 혜택은 아래와 같습니다.

  • 모바일 및 PC 무제한 듣기 + 멜론 스트리밍 데이터 무제한 공짜 – 10,700원

3. 지니뮤직

지니뮤직-무료

지니뮤직 – 소개 및 장단점

지니뮤직은 KT에서 직접 운영하는 토종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KT의 통신사 할인혜택으로 정말 저렴하게 음원과 각종 콘텐츠들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니뮤직은 원래 가격 자체도 저렴하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한 품질을 보여주기 때문에 KT의 통신사나 인터넷을 이용하시는 분들께 인기가 많습니다. 저는 인터넷을 KT에서 사용하고 있어서, 의도치 않게 지니뮤직을 혜택을 보고 있는데 생각보다 참 괜찮더라고요. 전반적으로 UI가 다른 어플에 비해서 좀 떨어지기는 하지만, 에어팟 사용 시 음질은 바로 아래에서 소개할 SKT의 FLO보다도 더 좋았습니다. 또한 콘텐츠도 일반음원뿐만이 아니라 오디오북과 ASMR에서 동화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SKT 사용자라면 FLO를, KT 사용자라면 지니뮤직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통신사 혜택을 받는 것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지니뮤직-다운로드

저는 지금 집에 KT 인터넷과 기가지니를 설치해 두었는데요. KT에서 매달 지니뮤직 100곡 혜택을 줘서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기가지니에게 “아이브 신곡 하나 틀어봐”라고 말만 하면 바로 지니뮤직에서 노래를 재생해 주는 게 참 좋더라고요. 단적인 예시입니다만, KT 통신서비스를 이미 이용하고 있는 사람은 가격적인 부분에서나 연계 측면에서 지니뮤직이 참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KT는 원래 대한민국의 정부기관이었습니다. 흔히들 한국통신이라고 불렀는데요. 지금은 사기업이 되었지만, 아직도 인터넷 품질 측면에서는 KT를 따라올 자가 없습니다. 저 역시도 얼마 전에 KT로 인터넷을 갈아탔습니다. 저렴하게 KT 기가 와이파이와 기가지니를 설치한 후기에 대해서는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통신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니뮤직 무료로 듣는 방법

지니뮤직은 가입 첫 달 동안에는 단돈 100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KT 통신사 고객인 경우에는 저처럼 기본 스트리밍이 아니라 3만원짜리 고음질 이용권도 2달 동안 무료 사용이 가능하네요. 지니뮤직은 이용권 종류와 혜택이 다양한 편이니, 아래에 링크된 지니뮤직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인에게 맞는 이용권을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지니뮤직은 할인 프로모션을 굉장히 자주 하는 편입니다. 지금은 음악감상 무제한 이용권을 4개월 동안 50%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네요. 저는 결제를 진행해서 월 7,900원짜리 이용권을 4개월 동안 3,900원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니뮤직은 이런 혜택이 큰 강점인 것 같습니다!

4. 플로 (FLO)

플로-무료

플로 – 소개 및 장단점

플로(FLO)는 강력한 SKT 통신사 가격할인과 화이트 계열의 깔끔한 인터페이스, 그리고 커버곡 및 ASMR 콘텐츠에 강점이 있는 토종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개인적으로 FLO를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내놓는 점입니다. 유튜브 뮤직에 대항하기 위해서 커버곡 도입을 시작하고, 아이들을 위한 오디오북 서비스를 도입한 것이 대표적입니다. 또한 어플 내 메뉴들이 깔끔하게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지원하는 서비스가 많아도 크게 거슬리지 않는 것도 참 좋았습니다.

저는 자기 전에 ASMR 유튜브를 자주 보는 편인데요. FLO에서는 아예 유튜버와 협업해서 ASMR 콘텐츠를 음원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FLO는 이런 소소한 부분들에 신경을 쓴 점이 돋보입니다. 노래를 듣다가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싶으면 앱 내에서 바로 스토리를 올리는 것도 가능했고요. SKT 유저는 T멤버십 30% 할인 혜택을 받기 때문에 FLO를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SKT 지인들이 플로 쓰는 이유가 있었네요. 참고로 FLO는 음질도 AAC / MP3 320kbps로 고음질을 지원합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에어팟 사용 시 한정으로 FLO보다 지니뮤직의 음질이 좋다고 느꼈습니다. 일반 휴대폰으로 들을 때에는 둘 다 똑같았고요.

플로 무료로 듣는 방법

플로를 처음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첫 달 100원으로 무제한 듣기 이용권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심지어 SKT 통신사 고객이신 경우에는 6개월 동안 단돈 100원으로 플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사실 SKT 통신사 쓰시는 분이라면 고민 없이 플로를 구독하시는 것이 가장 경제적입니다. 먼저 FLO의 주요 이용권과 그 가격을 아래 목록에서 확인하세요.

  • 무제한 듣기 – 7,900원
  • 모바일 무제한 듣기 – 6,900원
  • 무제한 듣기 + 오프라인 재생 – 10,900원
  • 300회 듣기 – 4,800원

참고로, SK텔레콤 52 이상의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고객은 아무런 조건 없이 기본 100회 음악재생권을 부여합니다. 이외에도 특정 요금제를 가입한 고객에게는 FLO 모바일 무제한 듣기 이용권을 공짜로 주기도 하네요. SK텔레콤을 사용하고 계신 분은 꼭 아래 링크를 확인하셔서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FLO 공식 홈페이지의 T멤버십 혜택 페이지입니다.

5. 스포티파이 (Spoti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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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 소개 및 장단점

스포티파이는 전 세계 음원 스트리밍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는 어플입니다. 그 이용자 수만 해도 2억 1000만명에 이르는데요. 스포티파이는 AI를 사용한 강력한 음원 큐레이션 서비스와 1억곡 이상의 음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압도적인 음원 숫자도 숫자이지만,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구독자들은 내 취향을 정확하게 맞춰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는 유튜브 뮤직도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이라고 말합니다.

저 역시도 1달 무료로 스포티파이를 사용해 보았는데요. 와, 스포티파이 큐레이션 기능이 정말 물건이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몇 곡 들으면 AI가 제가 좋아할 만한 곡을 뽑아주는데 정말 만족스러운 곡들이 많았습니다. 한 번 스포티파이 쓰면 왜 계속 쓴다고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참고로 음원 숫자도 정말 많아서, 외국 노래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료로 1개월 이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스포티파이 무료로 듣는 방법

스포티파이는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총 3가지의 프리미엄 요금제를 내놓고 있으며, 가입 후 총 37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국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은 꼭 무료로 한 번 사용해 보세요.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 개인 – 10,900원
  • 듀오 – 16,350원
  • 베이직 – 7,900원

참고로, 해외에서는 스포티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가끔 광고는 포함되어 있지만 한국과는 다르게 완전 무료로 스포티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스포티파이를 무료로 사용하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포스팅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따라 해 보세요. 아주 간단하게 스포티파이를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아직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6. 애플뮤직 (Apple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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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뮤직 – 소개 및 장단점

애플뮤직은 무손실 음원과 돌비 애트모스 공간 음향을 무료로 지원하고, 애플 소속 큐레이터가 수작업으로 선별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포티파이가 모든 것이 준비된 다이소 느낌이라면, 애플뮤직은 역사의 흔적과 아날로그함이 남아 있는 박물관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세계 음원시장 점유율 2위 기업인만큼, 음원 수도 1억개 이상 확보하고 있기는 합니다.

저는 다른 업체와는 차별화되는 애플의 수작업 큐레이팅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장르나 계절, 해당 국가의 트렌드에 맞춰 애플뮤직의 에디터가 직접 선정한 플레이리스트부터 나이키나 현대카드, 샤넬 같은 기업이 선정한 곡까지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큐레이팅 플레이리스트는 꼭 순서대로 들어보시길 권합니다. 해당 주제의 시작점 또는 도입부가 되는 곡을 애플 에디터가 기가 막히게 선정을 합니다. 다른 점은 다 제쳐두더라도, 역시 고전 디테일은 ‘애플’이라는 것을 분명하게 느끼게 됩니다.

애플 뮤직의 단점에 대해서 몇 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무손실 음원을 무료로 지원하는 것은 정말 좋은데, 따로 유선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연결해야만 고음질의 음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제 에어팟 프로로는 들을 수 없다는 것이죠. 또 애플 뮤직은 최신성을 추구하기보다는 검증된 명작과 뛰어난 작품성을 중시하는 느낌이 강합니다. 가령, 커버곡이나 패러디곡 같은 콘텐츠를 원한다면 오히려 유튜브 뮤직이 좋은 선택입니다.

애플뮤직 무료로 듣는 방법

애플뮤직은 신규가입자에게 3개월 동안 무료체험을 시켜줍니다. 글로벌 대기업답게 국내 업체보다 무료체험 기간이 훨씬 후합니다. 구독 신청 후 3개월 내에 구독을 취소하면 0원으로 애플 뮤직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만, 신규 가입 무료 혜택 기간은 시즌마다 1개월에서 3개월 정도로 변동이 있습니다.)

애플뮤직의 정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과 가족 요금제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개인 요금제는 그다지 저렴한 편이 아니지만, 가족 요금제는 매우 저렴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심지어 가족 요금제는 최대 6인까지 음악 동시재생이 가능하며, 아이폰 이용자가 아니더라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돈 2,250원에 애플뮤직을 이용할 수 있다니, 정말 놀랍지요?

  • 개인 Apple Music – 8,900원
  • 가족 Apple Music – 13,500원

참고로, 애플 음향기기를 구매하면 애플뮤직 6개월 무료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애플기기를 구매한 후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연결을 하면, 6개월 무료 이용권 창이 뜹니다. 다만 기기 구입 후 90일 내에는 무료 이용권을 신청해 주셔야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애플뮤직 6개월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에어팟 2세대
  • 에어팟 3세대
  • 에어팟 프로
  • 에어팟 프로 2세대
  • Beats
  • 홈팟

7. 네이버 바이브

네이버-바이브

네이버 바이브 – 소개 및 장단점

네이버 바이브는 국내 최대 IT기업인 네이버에서 서비스하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로, 대학생에게 구독요금의 18%를 4년간 할인해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무료체험은 론칭 초기에는 6개월 동안 아예 무료로 들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첫 구독 2개월 동안 요금의 50%를 할인해 주는 것으로 바뀌었네요.

네이버 바이브는 전반적으로 Spotify와 애플뮤직을 반반 정도 섞어놓은 느낌입니다. 혁신과 고전을 동시에 가진 느낌이랄까요. 앨범 단위로 최신곡을 소개하는 부분은 참 애플답고, MZ세대가 좋아할 만한 노래방, 파티룸, 오디오북 기능을 고루 갖춘 부분은 참 스포티파이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결과론적으로는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구성을 네이버가 잘 만든 것 같습니다. UI도 차분한 검은 배경에 톡톡 튀는 카테고리의 모습을 잘 살렸고요. 최근 네이버 멤버십에서 바이브 혜택이 사라지면서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어진 것 말고는 좋았습니다.

가격에 대해서 조금 더 자세히 말하자면, 얼마 전까지는 네이버 멤법십을 결제하면 티빙과 스포티비, 웹툰 등을 무료로 볼 수 있고 추가금액(3,000원)을 조금만 더 내면 바이브를 거의 공짜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네이버가 멤버십 혜택에서 바이브를 빼면서, 대학생을 제외하면 가격적인 메리트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상당히 아쉬운 점입니다.

네이버 바이브 무료로 듣는 방법

네이버 바이브는 론칭 초기에는 최대 6개월까지 무료로 이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습니다. 첫 구독 시 2개월 동안 요금의 50%를 할인해 주는 것이 전부입니다. 네이버 바이브의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참고로 부가세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 무제한 듣기 – 9,000원
  • 무제한 듣기 + 오프라인 재생 – 13,000원

8. 벅스

벅스-뮤직

벅스 – 소개 및 장단점

벅스는 기본에 충실한 UI와 방대한 플레이리스트가 돋보이는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벅스는 한국 최초로 음원서비스를 시작한만큼,  약 5000만곡에 이르는 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무손실 음원인 FLAC 확보에도 진심이어서, 음악덕후들에게는 한국의 애플뮤직이라고도 불립니다. 음악 재생이라는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고음질로 음악을 즐기고 싶은 분은 벅스를 이용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벅스를 여러 번 사용해 보았는데, 벅스에서 제공하는 플레이리스트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서비스는 ‘뮤직PD 앨범’이라는 이름인데 찾아보니 애플뮤직과 마찬가지로 벅스 에디터가 직접 곡을 선정한다고 하네요. 계절별, 상황별, 기분별로 다양한 플리가 있어서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음악덕후 친구들이 확실히 벅스를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고 느꼈네요.

벅스 무료로 듣는 방법

벅스는 따로 가입 시 무료 혜택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 첫 가입자를 대상으로 3개월 간 이용권 가격의 30%를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주요 이용권의 정가는 아래와 같고, 30% 할인 프로모션을 하는 이용권은 무제한 듣기부터 모바일 무제한 듣기, 무제한 듣기 + 오프라인 재생까지 총 3가지입니다.

  • 무제한 듣기 – 7,900원
  • 모바일 무제한 듣기 – 6,900원
  • 고음질 Premium 무제한 듣기 – 12,000원
  • 무제한 듣기 + 오프라인 재생 – 10,900원
  • 고음질 Premium 무제한 듣기 + 오프라인 재생 – 16,000원
  • MP3 5곡 평생소장 다운 – 3,000원
  • MP3 10곡 평생소장 다운 – 5,500원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데이트해 보시는 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