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약속을 가거나, 여행을 떠날 때 가장 먼저 확인하게 되는 것이 지도앱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도앱 추천 순위 BEST 6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가장 좋은 지도앱은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는 어플을 고르는 것입니다. 즉,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서 지도앱을 선택하면 가장 만족도가 높다는 것입니다!
가령,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한다면 카카오맵을 이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다만, 해외여행 때 지도를 사용한다면, 업데이트가 빠른 구글맵이 상대적으로 더 편리할 것입니다. 오늘 지도앱 리스트에는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잘 이용할 수 있는 어플들을 모아두었으니, 방문자님의 필요에 맞는 지도를 골라보세요!
지도앱 추천 순위 BEST 5 (네이버 지도 VS 카카오맵 비교)
1. 카카오맵

카카오맵은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나, 광고 없는 진짜 맛집을 찾을 때에 가장 유용한 지도앱입니다. 아마 저 같은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도 어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여러 앱을 써봤지만, 버스나 지하철 도착시간 확인이나 빠르게 하차할 수 있는 플랫폼을 미리 확인할 때에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국내여행을 할 때에 도보로 이동하게 되는 경우도 꽤 있는데, 제가 직접 여러 지도앱을 사용해본 결과 카카오맵이 사용자 위치를 제일 잘 파악했습니다. 특히 지하철역에서 내려서 맛집을 찾아갈 때에 아주 유용합니다. 제가 가장 잘 사용하는 카카오맵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카카오맵 대중교통 도착시간 알림
- 도보 이동 시, 위치 확인하면서 이동
- 광고 없는 지역 맛집 찾기 (4점 이상)

아, 그리고 출퇴근 시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께서는 이번 2025년 6월부터 업데이트 된 ‘초정밀 지하철’ 기능을 꼭 사용해 보세요. 지도상에서 원하는 역을 선택하고, 열차 위치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현재 열차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급할 때 아주 편리합니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9호선과 부산 지하철 1호선~4호선이 지원됩니다.
참고로, 예전부터 서비스되던 초정밀버스랑 같이 사용하면 대중교통에 관련해서는 카카오맵 하나로 졸업하실 수 있답니다. 2가지 기능을 잘 활용하시면, 출근이나 등교를 훨씬 편하게 하실 수 있으니 꼭 한 번 이용해 보세요. 제 인생꿀팁이랍니다!

한편, 카카오맵은 국내여행 시에 맛집을 찾을 때에도 아주 유용합니다. 저도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네이버는 구글 애드센스와 같은 수입원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블로거가 체험단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그만큼 솔직한 맛집 후기를 찾기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맛집의 위치나 전화번호, 주차장 여부 등은 네이버 블로그를 보고 파악하되, 해당 가게에 대한 평점은 카카오맵 리뷰를 적극 참고하는 편입니다. 카카오맵 별점은 이용자들에게 별다른 보상을 제공하지 않고, 사용자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리뷰이므로 상대적으로 훨씬 솔직한 이용후기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 맛집을 찾는 방법은, 우선 메인화면의 위치를 맛집을 찾고자 하는 장소로 설정합니다.
메인화면 검색창을 터치한 후, ‘맛집’ 카테고리를 선택합니다.
검색결과를 표시할 별점을 3.8 이상으로 설정합니다.
적합한 맛집을 찾은 후, 상세리뷰를 확인하여 최종결정을 합니다.
참고로, 카카오맵을 사용하여 맛집이나 카페 등을 찾고나서는 꼭 마지막으로 운영여부를 네이버를 통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휴무 사실 공지는 네이버나 인스타가 훨씬 더 업데이트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미리 확인하셔야 헛걸음 하시는 일이 없습니다!
2. 네이버 지도

네이버 지도는 카카오맵 리뷰를 통해서 찾은 맛집을 ‘즐겨찾기’ 기능으로 등록해서 관리할 때 아주 유용합니다. 우선 폴더를 여러 개 만들 수 있어서, “동작구 맛집 List”, “또간집 카페 List” 등 취향에 맞게 음식점을 분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맛집에 간단한 메모를 남겨둘 수도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 경험으로는, 맛집을 미리 분류해두면 데이트나 소개팅할 때 매우 유용합니다. 주변에서 빠르게 검증된 맛집을 찾아야 할 때, 네이버 지도 앱에 들어가기만 하면 내가 별표(즐겨찾기)한 음식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네이버 예약하기도 바로 지원이 되고요!
또, 네이버 지도는 네이버 플레이스 등과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카카오맵보다 훨씬 많은 음식점과 편의시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제주도 같이 음식점이 많이 밀집해 있지 않은 지역에서는 카카오맵보다 네이버 지도가 음식점을 더 잘 검색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한국 안에서 맛집을 찾을 때에는 카카오맵을 통해서 맛집을 먼저 찾고, 네이버 지도에 별표(즐겨찾기) 기능을 이용하여 맛집 목록을 관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3. 구글지도(Google Map)

국내에서 지도 어플을 사용할 때에는, 카카오맵(길찾기, 대중교통)과 네이버지도(로드뷰 등)를 사용하면 충분하지만, 이 어플들은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 안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해외에 나가면 자연스럽게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지도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는 구글지도(구글맵)을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글맵의 가장 큰 장점은 전세계 어디에서라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까이는 일본, 베트남, 태국 등 주요 관광지는 물론이고 심지어 북한까지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북한에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하하.) 그만큼 해외여행 필수앱이라는 말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번 여름휴가 때 베트남의 나트랑을 방문했을 때 구글지도를 정말 잘 썼습니다. 카카오맵과 비슷하게 음식점을 평점 기준으로 3.5점, 4.0점, 4.5점으로 분류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제 사용자들이 남긴 광고 없는 후기를 볼 수 있어서 외국에서 맛집을 찾아가는데 참 편했습니다.
제가 손수 찾아낸 나트랑 맛집은 아래의 후기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요즘 나트랑이 아직 소문이 많이 나지 않아서 한국인들이 여행하러 가기에 참 좋다고 느꼈습니다. 한 번 가볍게 읽어보시면, 이번 휴가 때 편하게 맛집을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ㅎㅎ

4. 맵스 미(Maps.me)

맵스 미는 휴대폰의 GPS와 오프라인 지도를 사용해서 서비스하는 획기적인 지도 어플입니다. 인터넷이 없어도 전세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맵스 미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저도 WIFI가 잘 안 터지는 아프리카 여행 시에 정말 잘 활용했던 어플인데요. 플레이스토어 후기를 찾아보면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이나, 수 천 미터 상공의 비행기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되었다는 칭찬이 아주 많습니다.
우선 맵스 미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로드 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메인화면에서 오른쪽 하단에 위치한 [추가정보] 버튼을 누르신 후에, 이어서 [지도 다운로드 받기] 버튼을 누르시면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에 한글 인터페이스가 깨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그냥 메모장에 ‘대한민국’이라고 적고 복붙하면 더욱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또는, 그냥 지도상에서 가고자 하는 나라를 찾아서 확대하시면, 자동으로 해당 지역을 다운로드할 수 있는 버튼이 표시됩니다. 편한 방법으로 다운받아 주시면 됩니다.

오프라인 지도 다운까지만 마치시면, 이제 맵스 미 사용은 간단합니다. 메인화면에서 경로를 선택한 다음, 그냥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고 이동수단(도보, 자동차, 오토바이, 지하철)을 선택하면 소요시간과 경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GPS를 사용해서 나의 위치파악이 정확한 편입니다.
맵스 미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은 인터넷이 안되는 순간입니다. 생각보다 구글에 친화적이지 않은 지역(러시아, 아프리카, 쿠파 등)을 방문하면 구글맵이 정확하지 않거나, 인터넷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에 맵스 미를 사용하면 당황하는 일 없이, GPS만 있으면 인터넷이 아예 없어도 목적지까지 문제없이 찾아갈 수 있습니다. 구글맵과 맵스 미 조합, 꼭 기억해 두세요!
5. 와즈(Waze)

와즈(Waze)는 해외에서 차량이나 자전거 여행을 할 때 사용하기에 최적화 되어 있는 지도앱입니다. 구글맵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위치 표현이 정확하고 해외에서도 한국어로 음성안내를 들을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이용하실 때에는 와즈를 추천합니다.
우선, 한국어 음성안내를 설정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먼저 어플 메인화면에서, 왼쪽 상단에 위치한 [메뉴버튼]을 눌러주세요. 이어서 [설정] 항목을 선택하시고, [음성 및 소리] 항목에서 Waz 음성을 ‘한국어-유나’ 혹은 ‘한국어-호키’ 중에 하나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추가적인 이용방법은 별거 없습니다. 그냥 메인 화면에 위치한 검색바에 가고 싶은 목적지를 찍으면 바로 안내가 시작됩니다. 차량이 기본 교통수단으로 선택되어 있으니, 만약 오토바이를 이용하시는 분은 검색바 바로 위에 위치한 [자동차 상세 설정] 항목을 탭하셔서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저는 유럽 자동차 여행이나 일본에서 간간히 와즈(Waze) 어플을 사용했는데요. 최근에 한국어 지원이 되면서, 한국에서도 간간히 사용해 보고 있답니다. 딱 1가지 아쉬운 점은, GPS 기반으로 작동을 하기 때문에, 가고 싶은 곳을 찍으면 무조건 내가 있는 위치에서 목적지까지 안내를 합니다.
지금 바로 출발할 것이라면 상관 없겠지만, 가령 내일 이동할 루트를 미리 알아보려고 하거나 할 때는 그게 불가능해서 좀 곤란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럴 때에는 어쩔 수 없이 구글맵을 통해서 간단하게 미리 확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